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스테이킹 서비스 화면을 개편하며 이용자 정보 접근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스테이킹·언스테이킹 전 과정과 리워드율 변동 추이를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코인원은 14일 고정형 스테이킹 서비스 UI를 고도화해 이용자가 스테이킹 진행 상태와 예상 소요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는 신청부터 대기, 참여, 완료, 해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구간의 진행 상태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UI 개편은 단순 정보 나열을 넘어 ‘상태 표시’와 ‘타임라인’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이해가 어려웠던 스테이킹 지연 요소들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ETH) 스테이킹의 경우 Entry/Exit Queue(진입·이탈 대기열)나 언스테이킹 이후 실제 출금까지 지연되는 ‘스윕 딜레이(Sweep Delay)’ 구조가 존재하는데, 코인원은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실제로 이더리움 언스테이킹은 완료까지 수일에서 수십 일이 걸릴 수 있으며, 출금 가능까지 평균 8~9일이 추가로 소요된다.
리워드 정보 제공 방식도 강화됐다. 이용자는 연 추정 리워드율의 변동 추이를 최근 7일, 1개월, 3개월, 1년 기준으로 차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단순 수익률 제시를 넘어 변동성까지 함께 보여주는 구조로, 스테이킹 상품에 대한 정보 비대칭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예치·스테이킹 서비스의 ‘수익 구조’와 ‘리스크 설명’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는 규제 환경에도 대응하는 움직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인원은 앞서 스테이킹 운영 보상의 약 80~90%를 이용자에게 배분하는 구조를 유지해 왔으며, 고정형과 함께 자유형(데일리) 스테이킹 등 다양한 상품군을 확대해왔다.
실제로 코인원 스테이킹 이용자는 최근 1년 사이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데일리 스테이킹’처럼 유동성이 높은 상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테이킹이 예치형 투자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인원 김영민 CTO는 “국내 최초 스테이킹 도입 거래소로서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UI 개선을 넘어, 스테이킹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장 신뢰도를 높이려는 시도로 읽힌다. 이용자 보호와 정보 투명성이 중요해지는 흐름 속에서, 거래소 간 서비스 경쟁도 한층 정교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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