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기관들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디어 기업에 주목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허드슨 베이 캐피탈 매니지먼트, 지오드 캐피탈 매니지먼트, 모건 스탠리 등 금융기관들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디어 기업에 투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이 기업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운영하고 있다. 허드슨 베이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이번 분기에 이 회사의 주식을 15만 주 매입하여 1,000만 달러의 포지션을 확보했다. 지금은 약 780만 달러 가치를 갖고 있다.
피델리티에서 분사한 지오드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102,923주를 매입했고, 모건 스탠리는 44,346주를 구입했다. 그러나 이 기업의 주가는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나스닥 데뷔 후 주가가 최대 59%까지 치솟았으며, 이로 인해 공매도자들이 주가 하락에 따른 이득을 얻었다.
최근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대한 공시가 이 회사의 주가를 조정시켰다. 증권거래위원회의 감사인 교체로 인해 분기별 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는 발표로 주가는 1.7% 하락했다. 이 회사의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340만 달러의 매출에 106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이 있었다. 현재 이 회사의 시장 가치는 약 70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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