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 구단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받고 고급 관람석 티켓을 판매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첫 판매가 성사될 예정이라고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구단은 올해 시즌 고급 관람석 중 10개 자리에 대해 1자리당 1비트코인을 받고 팔기로 했다. 원래 고급 관람석의 1년짜리 시즌권은 대략 6만4천달러(약 7천240만원) 수준인 만큼 비트코인 지불에 대해 할인 혜택을 부여한 셈이다. 이 구단의 데이비드 카발 사장은 "가상화폐 시장을 시험해볼 좋은 방법"이라면서 "관람석 하나는 첫 판매가 이뤄지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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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클랜드, 비트코인 받고 고급 관람석 티켓 판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