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아카데미플러스, 새로운 교육 산업 패러다임을 여는 업무협약 체결

퍼블리시와 교육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카데미플러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현지시간) 퍼블리시(대표: 권성민)는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해 아카데미플러스(대표: 박상규)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진행된 수많은 퍼블리시 얼라이언스 합류 협약 가운데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와의 첫 협약으로, 기념비적인 계약이라 할 수 있다.

아카데미플러스가 운영하는 아카데미라운지는 지난 2015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에 대한 정식 신고를 한 이후 독서실을 단순한 공간임대사업이 아닌 수험생들이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돕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목표아래, 현재 전국에 5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플러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오리진이 될 것"이라는 사명하에 한국만의 독특한 독서실 문화를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이어온 기업이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포함한 스마트캠퍼스로 확장, '평생교육시대 핵심 플랫폼'으로의 변혁을 추진한 상태이다. 이는 학습부터 취업까지 모든 관리를 통합 및 운영하는 차세대 교육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특히 이런 변혁에는 교육 분야 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AR, VR,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핵심 신기술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과도기에서 아카데미플러스는 퍼블리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 언론과 기술업체, 학문 기관을 연결하는 탈중앙 미디어 컨소시엄 퍼블리시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교육 분야 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예정이다.

아카데미 플러스는 블록체인 미디어 솔루션 ‘퍼블리시 소프트(PUBLISHsoft)’를 활용하여 스마트 캠퍼스의 가장 큰 특징인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 과제 작성자의 평판 기록, 적절한 보상, 과제 관리로 선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갈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상에 중요한 자료 기록을 비롯해, 분산 파일 스토리지, 프로젝트·광고 네트워크 간 콘텐츠 공유 등 '퍼블리시 소프트'의 여러 기능을 교육 분야에 적용하게 됐다.

이로써 아카데미플러스는 교육기관 내 개인적인 학습 및 성적에 대한 기록, 실시간 시험 정보 제공을 통해 개개인의 효과적인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험 정보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사 커리큘럼, 대학 학사·석사·박사 학위증, 각종 교육수료증에 이르는 교육 분야 내 다양한 데이터 처리 보안도 개선할 수 있다.

이는 몰타, 말레이시아, 독일 등 다양한 국가 내 교육기관들이 선도적으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학위 인증 등의 교육 관련 데이터 처리에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 가운데, 아카데미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분야 내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내 모범 사례를 보여줄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삶 내 다양한 영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퍼블리시를 통해 증명해보고 싶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분야 내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고, 아카데미플러스, 그리고 더 나아가 인류사회에 중요한 자양분을 제공하는 교육 분야에 퍼블리시로 인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해 퍼블리시 얼라이언스에는 총 18곳의 회원사가 속하게 되었다.

퍼블리시 소개

퍼블리시 주식회사는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신문을 위한 뉴스룸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년 9월, 언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퍼블리시 프로토콜'을 개발한 뒤 이를 구현해낼 인터넷 신문(CMS) 솔루션인 '퍼블리시 소프트 (PUBLISHsoft)'를 출시했으며, 퍼퍼블리시 프로토콜의 개발과 산업차원의 도입을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인​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 를 설립해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의 참여를 주도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