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edmont: Vana에서 빌딩 중인 금융 데이터 DAO
금융 데이터는 우리가 매일 만들어내지만,
그 가치는 늘 플랫폼과 금융사에 귀속되어 왔다.
카드 결제 내역, 소비 패턴, 지출 흐름. 이 데이터는 신용 평가, 시장 분석, AI 모델 학습에 핵심적으로 사용되지만, 정작 데이터를 만든 개인은 그 과정에서 거의 보상을 받지 못했다.
Credmont는 이 오래된 구조를 뒤집으려는 프로젝트다.
Vana 생태계 위에서 빌딩 중인 Credmont는 금융 데이터를 개인이 소유하고, 집단적으로 가치화하는 ‘금융 데이터 DAO’를 목표로 한다.
Credmont가 풀고자 하는 문제
지금까지 금융 데이터의 구조는 명확했다.
- 개인은 데이터를 생성한다
- 금융사와 플랫폼은 데이터를 보관·활용한다
- 가치는 기업 내부에서만 축적된다
이 구조에서 개인은 항상 ‘동의자’이자 ‘공급자’일 뿐이었다.
Credmont는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왜 금융 데이터의 주인은 항상 개인이 아닐까?”
금융 데이터 DAO라는 접근
Credmont는 신용카드 거래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Data DAO다.
사용자가 자신의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면, 이 데이터는 개인 단위가 아니라 DAO 단위로 집계·관리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두 가지다.
-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처리된다
- 개인 식별 정보는 제거된 상태로 활용된다
즉, 프라이버시는 유지하면서도
데이터는 집단적 가치로 전환될 수 있는 구조다.
이렇게 형성된 금융 데이터는 리서치, AI 학습, 시장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고, 그 가치가 DAO 참여자에게 다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든다.
Vana 위에서 빌딩된 이유
Credmont가 Vana 위에서 빌딩되고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
Vana는 사용자 데이터가 개인 소유 → 집단 관리 → 보상 분배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향하는 데이터 네트워크다.
Credmont는 이 철학을 금융 데이터 영역에 적용한다.
- 데이터의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남아 있고
- 데이터 사용은 투명하게 정의되며
- 데이터가 만들어내는 가치는 DAO 참여자에게 귀속된다
즉, Credmont는 Vana가 그리는 데이터 주권 모델을 가장 현실적인 금융 데이터 영역에서 구현하는 사례다.
사용자는 무엇을 하게 될까?
Credmont는 복잡한 Web3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사용자 경험은 최대한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 신용카드 거래 내역을 업로드하거나 연결
- 데이터는 자동으로 암호화되어 처리
- DAO에 기여한 만큼 보상 구조에 참여
정식 앱 출시 이후에는
대시보드를 통해 자신의 데이터 기여도, 보상 현황,
그리고 데이터가 만들어내는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Credmont가 만드는 변화
Credmont가 제시하는 변화는 단순하다.
- 금융 데이터는 더 이상 공짜가 아니다
- 금융 데이터는 개인의 자산이 될 수 있다
- 금융 데이터는 DAO를 통해 집단적으로 가치화될 수 있다
이는 ‘데이터로 돈을 번다’는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금융 데이터의 권력 구조 자체를 바꾸는 시도다.
금융 데이터의 미래를 실험하는 프로젝트
Credmont는 아직 빌딩 중인 프로젝트다.
하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 금융 데이터의 소유권을 개인에게 되돌리고
- 데이터 활용의 투명성을 높이며
- 사용자 참여형 데이터 경제를 실험한다
Vana 생태계 안에서 Credmont는 “데이터 DAO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가장 현실적인 답을 시도하고 있다.
금융 데이터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참여와 보상의 자산이 되는 미래.
Credmont는 그 출발점에 서 있다.
- Credmont: https://credmont.cc/
- Vana App: https://www.vana.org/app
- Vana official Korea Linktr: https://linktr.ee/van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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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22: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