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마실 다녀왔는데~두둥 '로봇 서빙'이라는 현수막이 떠억!!!
폰 두고 와서 사진 못 찍었네요.
로봇이 직접 움직이며 서빙하는 것일까요?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캐리어일까요?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알 수는 없지만 기술의 진보는 결국 막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메르 신화 속 신들은 직접 광물을 캐기 싫어 노동반란이 일어났기때문에 인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종교적 창조설을 부정하는 이야기가 아님을 밝힙니다.>
신들은 노동으로 자유로워지고 그들은 인간의 생태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낳음으로서 노동의 세습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로봇화로 인해 많은 일자리를 잃게 되고 그로 인해 중서민층의 몰락으로 갈 것이라는 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신들이 그러하듯이 인간들로 로봇을 이용해서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로봇들의 노동적 세습을 위한 장치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로봇들이 입양되어 지고 로봇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며 로봇이 망가지면 로봇병원이 생겨나고 로봇끼리 결혼을 하는 인간적인 삶을 그대로 복사 넣기를 한다면....
인간은 로봇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관리자'로서 새로운 일 자리들이 생겨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신들이 인간을 통치하기 위해 '돈'을 이용했다면 인간들은 '로봇'을 통치하기 위한 다른 종류의 '돈'을 만들어야만 할 것이기때문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절대적인 것' 오직 '신용'을 기본으로 하는 '위조 절대 불변'의 화폐...
'암호화폐'의 이유는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속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변화는 닮았습니다. 형태적인 차이가 있을 뿐..
인간의 과거'의 역사는 시대에 따라 사용자에 따라 모습만 다를 뿐 비슷한 맥락의 변곡점은 발생되어 왔습니다.
작은 동네에서도 시작되었습니다. '로봇 서빙'
동네 돌다 간만에 생각 많아져서 글 올려봅니다.
다들 성투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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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22:5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