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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타 == 투자기관 매입발표 시작(feat: 업비트 급등이유)
분자파수꾼

2021.10.12 13:34:55

 

Disclaimer:

투자는 자기 소신/원칙/책임하에...

Your safety is your own respon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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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시 정각에 업비트에서, 누군가(?) 아이오타를 크게 쏘았다.

 

아래 9시정각 1분차트를 보면,

시가 1,760원, 고가 2,395원, 종가 2,335원이니,

한방에 1,760원에서 2,395원까지 시장가로 긁었다고 해석해도 되겠다.

 

이것이 여럿이 달라붙은 경주마가 아니라,

한방이라 해석하는, 또 하나의 근거를 들어보겠다.

 

필자는 단타를 거의 않했었는데,

4년을 아이오타만 투자하다보니, 약간은 지치기도 하고,

또 코로나로 인한 수축의 시대에, 신규 투자가 어려워지니,

조금 심심하기도 해서,

일부 물량을 활용해서, 아이오타 단타를 시작했다.

 

무조건 시장가보다 낮게(30-50원)사고,

무조건 매입가보다 50원-100원 높게 팔겠다는 전략인데,

아이오타는 물려도 무조건 복구되리라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맘편히 단타도 할 수 있는 종목이라 생각하기에,

용돈이라도 벌어볼까 시작해 보았다.

 

까짓거, 재수가 없으면, 적게 먹으면 되지라고,

욕심을 내려놓으니, 단타도 나름 할만하더라.

 

단타라 해도, 어떤 경우는 1달-3달 이상도 묶여 있으니,

전통적 의미의 단타와는 다른, '필자맞춤' 투자법이기에,

따라서, 본 글이 단타를 장려하는 글은 아니다.

 

그렇게 쌓인(필자 기준으로는) 혹은 물린(시장 기준으로는) 물량이,

1,965원/ 2,100원/ 2,130원에 남아 있었는데,

이것이 9시정각에 한꺼번에 체결되며, 알람이 쇄도하였다.

 

그 물량들이, 나누어서 체결된 것이 아니라

각각 1번, 총 3번의 거래로, 모든 물량이 팔렸다.

 

그러니, 9시정각에 쏜 물량은,

경주마로 여럿이 함께 달린 것이 아니라,

한 방에 누군가가 1,760원에서 2,395원까지,

시장가로 긁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이오타는,

잊을만하면 이렇게 쏘는 경우가, 이전에도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궁금한 것은, 이것이 상당한 물량/금액일진데,

이것이 과연 개인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때는 정확한 거래량/대금을 계산해볼 생각은 안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본인의 물량이 한꺼번에 체결되면서,

한방에 누군가 매집하고 있다는 신뢰할만한 증거가 확보되었기에,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1분차트를 이용해 보다 정밀하게, 거래량/대금을 계산해보았다.

 

아래 1분 차트에서 보여지듯이,

(시가 1,760원, 고가 2,395원, 종가 2,335원)

9시 정각에 순간 쏜 거래량이, 1334만주이고,

가격을 대략 중간치 2,0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대략 260억원치를 한방에 매수했다고 하겠다.

 

한방후에 가격이 2,395원에서 2,335원으로 빠질 때의 물량,

또, 매매 평균가가 더 낮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보수적으로 본다면, 10% 에서 20%까지 빼고 생각해도 되겠다.

 

물론, 9시1분 차트까지 추가하거나, 평균가를 더 높게 평가해,

반대로 공격적으로 볼 여지도 있기에,

이 부분은 개인의 해석에 맡긴다.

 

개인적으로는

9시1분 차트를 보면,

1000만주 매수가 더 붙으며,

가격이 2,600까지 올라가지만,

이것은 한방은 아닐 것 같고,

경주마라 생각해서 달라붙은 단타쟁이들과,

가격급등에 따라 움직이는 자동매매봇의 영향이 아닐까한다.

 

9시2분 차트에서 780만주 매도되며,

가격이 1,970원 정도로 내려오는 것을 보면,

9시1분/2분은 대략 셈셈(제로썸)으로 보고,

따라서, 여기서는,

9시정각 차트에만 집중하면 될 것같다.

 

​과연, 그렇다면

누가 한방에 260억을 쏠 수 있을까?

개인보다는,

기업(아이오타 기술적용에 참가하고 있는)이나,

투자기관이라 생각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

또 조금씩 사 모으는 것이,

더 싸게 물량을 살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일 것 같은데,

돈보다 물량확보가 우선이기에,

시장가에 한방에 긁어대는 걸일까?

 

기업이나 투자기관의 방식은 그러한 것일까?

아님, 아이오타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기에,

남들(다른 투자기관/기업)보다 빠르게 물량을 확보하려는 것일까?

 

그리고, 이번 건은,

우리나라 기업/투자기관일까?

 

아님, 업비트가 거래가 편하고(현금으로 구매),

물량도 확보하기 쉽기에(바이낸스를 넘어서는 거래량을 보이기도 함),

외국 기업/투자기관이 우리나라 업비트를 이용하는 것일까?

 

이렇게 많은 부분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오늘의 한방은,

앞으로의 중요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되리라 예상하고,

상당히 흥미로운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준다고 해석하며,

분석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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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1:

필자는 단타든, 장투든 '아이오타'에만 올인이다.

 

이유를 딱 한 가지만 들자면,

EU(유럽위원회)에서 추진하는,

EBSI(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 솔류션 후보에,

아이오타가 당당히 1위로 뽑혔기 때문이다.

 

후보 7위 안에도 들지못하는, 마켓팅에만 올인하는 여타 프로젝트들이,

나름 까다로운 필자의 눈에, 들어올리가 없기 때문이다.

 

혹시 유럽위원회 블록체인 인프라 '아이오타' 선정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면 되겠다.

 

https://coinpan.com/coin_info/250228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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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2:

바이낸스 분석

 

9시정각에 업비트가 급등할때,

규모는 업비트보다는 약했지만, 바이낸스에서도 한방이 있었다.

 

9시정각(1분차트) 바이낸스는,

1,675원에서 1,935원까지 올랐다가 1,780원으로 마감한다.

거래량은 520만주,

평균 매수가를 1,800원 정도로 생각한다면, 대략 93억 매수가 되겠다.

 

9시1분,

1,780원에서 1,935원으로 올랐다가 1,890원으로 마감한다.

거래량은 250만주,

평균 매수가를 1,850원 정도로 생각한다면, 46억 매수가 되겠다.

 

9시2분,

1,890원에서 1,910원대를 유지하다가 1,820원으로 하락한다.

거래량은 175만주,

평균 매도가를 1,850원 정도로 생각한다면, 32억 매도가 되겠다.

 

따라서, 여기서도 9시정각에만 집중하면,

누군가 한방에 시장가로 93억 내외를 매수했다고 추정된다.

 

따라서, 전체를 요약하자면,

동일인(투자기관/기업)인지는 알 수 없으나,

9시 정각 시점에,

누군가 한방에 시장가로,

업비트 260억,

바이낸스 93억 정도를,

매수했다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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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3:

위의 부분까지가 오늘 아침까지의 분석이었다.

 

그 후 관련성이 높아 보이는,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되었다.

 

https://twitter.com/barkleycapital/status/1447354224526782468

 

 

바클리 캐피털

발표: 우리는 이미 오늘 아침 싱가포르 시간으로, 우리 펀드를 아이오타에 투자했다.

아이오타는 우리에게는 정말로 멋진 프로젝트이다.

 

(바클리 캐피털은, R 패밀리 중심으로 대부분 사적펀딩으로 이루어져 있고,

싱가포르의 파트너들과 프라이빗 뱅크 한 곳의 지원을 받는다.)

 

(트윗 시간이 9시11분으로,

미리 계획이 되어 있었다면,

9시 정각 매수후, 9시11분에 발표,

뭔가 궤가 맞아 들어가는 느낌이다.

 

특히, 한국은 오늘 임시공휴일이니,

한국의 기업/투자기관이 오늘 매수했으니라 생각하는 것은,

뭔가 이치에 맞지 않을 것 같다.

 

싱가포르와 한국의 시차는 1시간,

따라서 이미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었다면,

업무 시작시간인 8시(싱가포르 시간)에,

시장가로 원하는 금액만큼 구매했다고 추정하는 것이 합당해 보인다.

 

싱가포르가 금융이 발달되었고, 같은 아시아권이기에,

업비트를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편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따라서, 다른 정보가 없다면, 오늘의 한방은,

바클리 캐피털이 만든 것이고,

대략 금액은 업비트 260억에서,

바이낸스까지 포함하면,

353억 정도를 아이오타에 투자했다고 추측할 수 있겠다.)

 

 

https://twitter.com/barkleycapital/status/1447428795913228296

 

 

(바클리 캐피털은 오후 2시에, 자신들이 왜 아이오타에 투자했는지,

후속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왜 우리가 아이오타에 투자했냐고?

아이오타 네트웍은 IOT(사물인터넷)에 맞게 구축되었고,

조작할 수 없는 데이터와, 수수료없는 소액결재가 가능하고,

간단한 기기에서도 돌아갈만큼 리소스 요구량이 적기 때문이다.

 

 

https://twitter.com/barkleycapital/status/1447432005797351426

 

 

오후 2시20분,

RSR 과 아이오타가 우리의 와치리스트에 추가되었다.

 

 

https://twitter.com/barkleycapital/status/1447439041314504708

 

 

오후 2시 48분,

("멋진 선택이다. 비영리재단 아이오타는 근본적으로 DLT를 혁신하고 있다.

가치와 데이터의 동시 교환(전송)이 가능하며,

마이너가 필요없기에 수수료가 없으며, 친환경적이고, 확장가능하며,

꾸준히 발전하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아이오타는 세상에 채택/적용될 준비가 되어있다"

라는 트윗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한다.)

 

아이오타는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며, 계속해서 혁신을 이루어낼 것이다.

우리는 (아이오타가 만들어내는) 기존 시스템의 붕괴(disruption)와 창조라는,

새로운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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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지금까지 아이오타에 투자한 기업/투자기관에 대한 소문만 무성한 상황에서,

한 투자기관이 자신의 아이오타 투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를 시발점으로 해서,

아이오타 투자에 대해, 지금까지 저울질만 하고 있던 기업/투자기관들이,

슬슬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해,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본격적인 투자러쉬에 나서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모두의 성투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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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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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lee

2021.10.12 14:19:31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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