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1일
25종 대량 유의 종목 지정 공지와 함께
마로와 페이코인의 업비트 원화마켓 페어 제거 예정 공지가 떴었음
원화마켓에서는 18일 12시에 제거될 예정이고, BTC 마켓에는 계속 남아있을 예정.
업비트에 대부분의 물량, 거래량이 쏠려있던 마로
마로는 두나무 상장관련 호재가 뜰때, 그리고 보유수량 공개 안내가 뜰때마다 급등했었음
그만큼 업비트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던 코인이라는 거
페이코인도 마찬가지로 업비트에 대부분의 물량, 거래량이 쏠려있는 상황
페이를 발행한 다날은 오래전부터 두나무의 주요주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도 함
마로와 페이코인은 업비트의 김치 코인중에서
시세급등으로 이슈가 가장 많이 됐던 코인
사실 업비트 관련 호재가 아니어도
이 두 코인에 관해서는 자체 호재 및 발전가능성이 다분했음
마로는 국제 표준화기구로부터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고
자체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도 정기적으로 진행함
페이코인은 다들 알다시피 다날 결제지원 호재라는 무기가 있었음(실제로 이것 때문에 페이 급등함)
그리고 정기적으로 결제 이벤트 같은것도 냈었고 파트너쉽도 자주 함
즉, 정리해보자면 마로와 페이코인의 공통점은
1. 업비트 보유 종목중 시세급등이 컸던 코인들이란것
2. 거래량, 홀더, 프로젝트 움직임 등의 측면에서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는 것
다시 말해서 두 코인이 상폐될만한 껀덕지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는 것
그렇담 이제부터 오늘 밝혀진 사실들을 알아보자
오늘자 밝혀진 페이코인의 입장 및 상황정리 내용.
대충 요약해보자면 업비트로부터 사전 통보받은 것이 없었다는 소리
이건 마로 공식 입장 표명
페이랑 마찬가지로 마로도 원화마켓 폐지 관련해
업비트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함
이 두 입장정리를 미루어 볼때
사실상 현재 업비트는 일방적으로 원화마켓 페어 정리를 시도한다는게 보임
그렇담 여기서 드는 의문점 두가지
Q1. 정확하게 밝히지 않는 업비트의 내부기준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이렇게 까지 하는 것인가?
Q2. 그 '내부기준'이 명확하여 거래지원 종료 공지를 내었다면, 왜 BTC 마켓 페어는 유지되는것인가?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
2021.06.15 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