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봄날은 간다.
mimo3806

2021.06.26 17:25:40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와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김윤아 님의 봄날은 간다-

비트 2800만원의 신화를 쏘고서 사라져 간 나의 돈들....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은 봄날..이 드디어 왔지.비트 8000만원 돌파하면서 나의 꿈은 채색이 되어 만개했었지..연일 피어나는 꽃잔치에 얼마나 많은 미래를 그려넣었는지....봄날은 따뜻했고 웃음꽃이 피었지..그러나 찬란했던 봄날은 끝이나고 만개해서 떨어지는 낙화만이 남겨진채 물먹은 도화지 같은 채색 잃은 나의 꿈들....아름다워서 너무 슬픈 이야기..아름다워서...너무..슬픈 이야기..

봄은 가고..또 다시 봄날 오겠죠? 다시 올 봄날을 기도하며...그 날에는 꼭 탈출하겠습니다!! ㅎ..ㅎ 힘든 때일 수록 잘 먹고 잘 자기~토요일 저녁 즐겁게 보내세요.

댓글 2

0/1000

블루레인

2021.06.26 21:18:11

잘봤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홍시1000

2021.06.26 19:40:30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