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무인 자율주행 택시, 이른바 ‘로보택시’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와 아마존 산하의 죽스를 필두로 한 주요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하면서, 상업적 서비스 본격화를 향한 발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웨이모는 11월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의 주요 도시인 마이애미, 댈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올랜도 등 5개 지역에서 완전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이애미에서는 이날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도시들은 향후 몇 주 안에 순차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웨이모는 이들 지역에서 내년부터 유료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