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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클로드 채팅·코워크 한 화면에 통합

중립
서도윤 기자
채팅과 문서 편집이 함께 열린 노트북 화면 / TokenPost.ai (mono)
채팅과 문서 편집이 함께 열린 노트북 화면 / TokenPost.ai (mono)

앤트로픽(Anthropic)이 클로드(Claude) 채팅과 코워크(Cowork), 아티팩트(Artifacts)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했다. 이용자는 한 화면에서 대화와 문서·발표 자료 제작, 여러 단계의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16일 앤트로픽이 클로드 채팅과 코워크의 인터페이스를 합쳤다고 보도했다. 통합 화면에서는 클로드 채팅과 코워크, 인터랙티브 작업공간인 아티팩트를 한 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가 작업에 맞는 탭을 고르는 과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클로드는 사용자의 요청을 분석해 적절한 기능으로 자동 연결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작업마다 별도 탭이나 창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대화 중 문서를 만들거나 자동화된 업무를 요청하는 흐름도 같은 화면에서 이어진다.

지난 4월 공개된 웹사이트·프로토타입 제작 기능인 클로드 디자인(Claude Design)도 클로드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화에서 만든 결과물을 다른 작업공간으로 옮기는 절차가 줄어드는 구조다.

앤트로픽은 발표 자료 제작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클로드에 슬라이드 제작과 편집을 요청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자료를 PDF나 파워포인트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생성한 발표 자료와 문서는 링크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도 자료를 편집하거나 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서 기능에서는 이용자가 클로드와 함께 문서의 각 부분을 작성할 수 있다. 작성한 내용에 질문하거나 완성된 부분에 의견을 남기는 방식도 지원된다.

데스크톱에서 문서 제작을 시작한 뒤 모바일 앱에서 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기와 작업 화면을 오가며 같은 작업을 이어가는 형태다.

새 기능은 클로드 프로(Pro)와 맥스(Max)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먼저 제공된다. 웹·데스크톱·모바일에 수주에 걸쳐 순차 적용된다.

앤트로픽은 이후 무료 요금제와 팀 요금제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확대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코워크는 여러 단계의 업무를 처리하는 클로드의 에이전트 기능이다. 일부 기능은 데스크톱 앱이 필요하지만, 코워크 세션은 웹과 모바일의 같은 작업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코워크의 기억 기능 개선 이후 이뤄졌다. 앤트로픽은 채팅과 코워크가 이용자 맥락을 공유하도록 기억 시스템을 통합해 대화에서 축적된 정보가 코워크 작업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앞서 본지는 클로드 코워크와 클로드 코드에 컴퓨터·브라우저 직접 제어 기능이 추가된 사실을 보도했다. 이번 통합은 이처럼 대화형 기능과 작업 수행 기능을 하나의 이용 흐름으로 묶는 방향의 연장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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