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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애저 43% 성장…AI 에이전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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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Azure 성장과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클라우드 이후의 컴퓨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26회계연도 4분기 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Possible 인터뷰에서 “human capital과 token capital이 함께 기업 성과를 축적하는 구조”를 언급하며 AI가 기업 운영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AI를 업무 도구를 넘어 기업 운영 체계로 확장하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AI 에이전트 시장이 클라우드 시장을 ‘orders of magnitude’ 규모로 넘어설 것이라는 주장은 Crypto Briefing에 등장했지만, 확인 가능한 1차 인터뷰 원문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델라는 인간의 역량을 뜻하는 ‘human capital’과 AI가 만들어내는 ‘token capital’이 함께 기업 성과를 축적하는 구조를 언급했다. AI가 업무 도구를 넘어 기업 운영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AI 에이전트는 질문에 답하는 챗봇보다 넓은 개념이다.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접근해 장시간 작업을 수행하고, 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후속 조치까지 이어가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나델라는 새로운 AI 업무 부하로 학습과 추론뿐 아니라 장시간 실행되는 에이전트 런타임을 꼽았다. 에이전트 런타임은 기존 클라우드와 다른 호출 패턴을 만들며 실행 과정에서 보안·권한 관리·관찰 기능을 함께 요구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실적은 이 전략의 기반이다. 연간 Azure 매출은 1000억달러(약 13조6900억원)를 넘어섰으며, Azure의 성장률과 매출 규모가 함께 공개되는 보고 체계로 시장의 관찰 기준도 넓어지고 있다.

회사는 2026년 3월 31일 종료된 분기 기준 AI 사업 연환산 매출이 370억달러(약 50조7000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23%였지만, 이 수치는 회계상 독립된 AI 사업 매출이 아니라 회사가 제시한 연환산 지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Microsoft Foundry, Microsoft 365, GitHub, Entra, Defender 등 기업용 제품군을 에이전트 생태계로 연결하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와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에이전트 실행 환경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AI 파운드리를 기업용 업무 시스템과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으로 확장해 온 흐름과도 이어진다. 에이전트가 기업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에 접근할수록 사용 권한과 실행 결과를 확인하는 체계가 중요해진다.

Project Solara는 에이전트 중심 기기를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Qualcomm과 MediaTek을 실리콘 파트너로 소개했으며, 웨어러블 배지와 데스크톱 동반 기기 콘셉트를 공개했다.

Project Solara는 아직 상용 제품이 아니다. 공개된 기기는 콘셉트와 레퍼런스 디자인 단계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업계 파트너들과 비공개 파일럿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에는 기기 관리, 인증, 개인정보 보호, 에이전트 권한 통제 기능이 포함된다. 에이전트를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화면에 묶어두지 않고 업무 환경과 전용 기기로 확장하려는 구상이다.

에이전트 시장과 클라우드 시장의 규모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에이전트 관련 매출이 클라우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매출에 중복 반영될 수 있어 공인된 시장 집계 기준이 필요하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에이전트 확산에 대응하려면 신원 확인, 권한 관리, 샌드박스, 감사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에이전트 수 증가가 실제 업무 효율로 이어질지와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제시한 확장 전략은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확정하는 데 있지 않다. Azure 인프라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기 관리 체계를 묶어 에이전트가 장시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Project Solara의 상용 제품 형태와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는 업계 파트너들과 비공개 파일럿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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