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스퀘어벤처스, 9억달러 신규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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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벤처캐피털 유니언스퀘어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USV)가 총 9억달러(약 1조2087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했다.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라운드를 더 많이 주도하고 로봇·제조·에너지처럼 자본이 많이 필요한 분야의 기업을 더 오래 지원할 계획이다.
USV는 10월 8일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문에서 직전 핵심 펀드 규모가 2억7500만달러였다고 밝혔다. 새 펀드로 더 많은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고 투자 기업을 더 오래 지원하되, 투자 건수는 과거와 대체로 비슷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USV는 AI 시대에 더 많은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고 기업을 더 오래 지원하기 위해 새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USV는 기술이 대형 시장을 바꾸는 지점에서 창업하는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레드 윌슨(Fred Wilson)과 브래드 번햄(Brad Burnham)은 2004년 출자자에게 보낸 메모에서 당시 보편화하던 인터넷 기반시설을 활용하고 널리 쓰이는 핵심 기술에 가치를 더하는 초기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투자 논리를 바탕으로 USV는 트위터, 트윌리오, 엣시, 몽고DB, 코인베이스($COIN) 등에 초기 투자했다. 이번 발표에서도 기술이 대형 시장을 바꾸는 지점에서 창업하는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새 펀드는 AI 시대의 투자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로봇·제조·에너지 분야에도 자금을 배정한다. 분야별 투자액과 개별 투자 일정은 발표문에 제시되지 않았다.
발표문에는 닉 그로스먼(Nick Grossman), 레베카 케이든(Rebecca Kaden), 마이클 미냐노(Michael Mignano), 프레드 윌슨이 공동 서명했다. USV는 핵심 투자팀에 그로스먼과 니킬 라만(Nikhil Raman), 새로 합류한 미냐노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제러드 헤크(Jared Hecht)는 벤처 투자 파트너, 스콧 벨스키(Scott Belsky)는 제품 자문 파트너로 참여한다. USV는 투자 건수를 과거와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새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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