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루프, 기업가치 500억달러 목표로 투자 협상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제프 딘이 공동 창업한 AI 스타트업 디스커버리 루프가 약 500억달러(약 67조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후속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보도된 약 100억달러 목표보다 다섯 배 높지만, 투자 조건이나 기업가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9월 11일(현지시간) 투자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디스커버리 루프가 새 투자 유치에서 약 5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몇 주 전에는 약 10억달러를 조달하면서 약 100억달러 가치로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두 금액 모두 완료된 투자 결과가 아니라 협상 과정에서 제시된 수치다.
디스커버리 루프는 8월 5일 출범했다. 제프 딘(Jeff Dean), 산자이 게마와트(Sanjay Ghemawat), 오리올 비냘스(Oriol Vinyals), 쿠옥 레(Quoc Le)가 창업에 참여했다. 구글은 회사 출범 당시 창립 투자자이자 클라우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AI로 기계학습과 과학·공학 연구의 실험 과정을 자동화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가설을 세우고 실험한 뒤 결과를 분석해 다음 실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시스템화하고, 수천 건의 실험을 병렬로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디스커버리 루프의 약 10억달러 조달 논의와 100억달러 가치 목표를 전한 바 있다. 이번 보도는 후속 협상에서 제시된 기업가치 목표가 높아졌다는 내용이다.
피치북 집계를 인용한 7월 보도에서는 2026년 들어 7월까지 미국에서 기업가치 100억달러를 넘긴 신생 기업이 19곳으로 집계됐다. 당시에는 2021년 연간 기록인 22곳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미래 기자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