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AIforce 이름을 SIForce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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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CRM)가 기업용 인공지능 플랫폼 AIforce의 이름을 SIForce로 바꿨다.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행정부 문서에서 ‘인공지능’ 대신 ‘초지능’을 쓰도록 지시한 행정명령을 내놓은 뒤 나온 변경이다.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세일즈포스 회장 겸 CEO는 10일 X에 “초지능의 시대가 왔다. AIforce는 공식적으로 SIForce다”라고 썼다. 베니오프는 이름 변경을 알렸지만, 행정명령 때문에 바꿨다고 설명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9일 ‘초지능 시대의 개막(Inaugurating the Era of Super Intelligence)’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연방 행정부의 공식 서신과 대외 소통, 웹사이트, 보고서 등 비법률 문서에 ‘Super Intelligence’와 ‘SI’를 쓰도록 지시했다. 민간기업에 같은 표현을 쓰도록 의무화한 조항은 없다.
세일즈포스는 9월 16일 AIforce를 공개했다. 회사는 이 플랫폼을 자사 데이터와 업무 흐름, 비즈니스 규칙을 외부 AI 인터페이스에서도 활용하도록 연결하는 구조로 소개했다. 앞서 세일즈포스가 AIforce를 기업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잇는 플랫폼으로 소개한 내용을 보면, 이번 발표에서 확인된 변경은 이름이다.
플랫폼 이름에 ‘초지능’이 들어갔다고 해서 인간을 넘어서는 지능을 갖췄다는 뜻은 아니다. AIforce의 기존 설명은 기업 데이터와 업무 규칙을 AI 에이전트가 활용하도록 연결한다는 내용이었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명칭 변경과 함께 기능이나 가격, 고객 계약 조건의 변화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변경은 세일즈포스가 AIforce의 이름을 SIForce로 바꾼 사례다. 다만 행정명령과 이름 변경의 시점이 가깝다는 사실만으로 베니오프의 변경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다. 이번 발표에서 연방 계약 기회나 고객 신뢰가 달라졌다는 내용도 나오지 않았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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