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금융 도구 프래그먼트, 1200만달러 유치
AI 에이전트 금융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프래그먼트가 시리즈 A 투자로 1200만달러(약 160억원)를 유치했다. 개발자가 자금 흐름을 기록하고 거래 전 장부 균형을 확인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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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금융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프래그먼트가 시리즈 A 투자로 1200만달러(약 160억원)를 유치했다. 개발자가 자금 흐름을 기록하고 거래 전에 장부 균형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체인캐처는 프래그먼트가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라운드는 2025년 중반 마감됐으며 퍼스트마크(FirstMark)와 박스그룹(BoxGroup)이 공동 주도했다. 창업자 겸 CEO인 토머스 네켈(Thomas Neckel)은 투자 후 기업가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개발자는 프래그먼트를 자체 소프트웨어에 연결해 자금 이동을 기록할 수 있다. 시스템은 복식부기로 자금의 출처와 사용처를 대조하고, 자금이 이동하기 전에 거래 기록이 균형을 이루는지 확인한다. 복식부기는 거래를 차변과 대변으로 나눠 기록해 장부의 균형을 점검하는 회계 방식이다.
이 도구는 AI 에이전트가 여러 단계의 금융 업무를 처리할 때 거래 내역을 일관되게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공동 창업자 겸 CTO인 바룬 모한(Varun Mohan)은 로빈후드 엔지니어 출신이다. 네켈은 제품을 “에이전트가 상거래를 자동화하도록 금융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스트라이프(Stripe)가 주도한 1100만달러(약 147억원) 규모 시드 투자에 이은 것이다. 박스그룹과 우버($UBER) CEO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플레드 CEO 잭 페렛(Zach Perret)도 시드 라운드에 참여했다.
프래그먼트는 유료 고객이 약 50~60곳이라고 밝혔다. 고객에는 기업용 지출관리 업체 램프(Ramp), 금융 소프트웨어 업체 BILL,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휩(Whop)이 포함된다. 이들은 거래 기록을 공유하고 수동 대사 업무를 줄이는 데 프래그먼트를 사용한다.
퍼스트마크의 매니징 파트너 애덤 넬슨(Adam Nelson)은 프래그먼트의 목표가 “에이전트에 금융 기능을 제공하는 표준 도구 모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규모와 고객사 명단은 공개됐지만, 실제 업무 자동화의 범위나 효과를 보여주는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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