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런쉰 엔비디아 CEO, AI에 ‘급제동’ 대신 ‘안전벨트’ 요구
황런쉰 엔비디아 CEO가 런던에서 AI 발전을 강한 규제로 제한하는 데 반대하며 안전 기준과 모니터링, 사고 예방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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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런쉰(Jensen Huang) 엔비디아($NVDA)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발전에 ‘급제동’을 걸거나 엄격한 규제로 제한하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런던에서 AI에 ‘안전벨트’를 채우는 방식, 즉 더 똑똑한 안전 기준과 모니터링 체계, 사고 예방 조치로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매체 차이롄서(财联社)가 20일 이 발언을 전했다. 개발을 멈추기보다 안전장치를 갖춰 속도와 안전을 함께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다.
황런쉰은 AI 개발을 늦추자는 주장과는 일관되게 거리를 둬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AI 둔화론을 ‘사기’라고 일축했을 때 황런쉰은 이에 동의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번 발언은 같은 맥락이되, 규제를 아예 배제하지 않고 안전 기준과 감시 체계는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속도 조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핍 화이트(Pip White) 앤트로픽 영국·아일랜드·북유럽·이스라엘 총괄은 런던에서 열린 포춘 CEO 포럼에서 “우리 업계 대부분이 위험을 인식하고 우려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조와 각국의 규제·집행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개발 중단이 아니라 안전 검증과 감독이 기술 발전을 따라가도록 속도를 관리하자는 주장이어서, 황런쉰의 ‘안전벨트’론과 접점이 있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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