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SK하이퍼, 초기 5GW 데이터센터 비용 3500억달러 추산

SK하이퍼가 초기 5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비를 장비 비용을 포함해 3500억달러로 추산했다. 첫 외부 자금 조달은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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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 부지와 변전 설비 / TokenPost.ai

SK하이퍼가 초기 5GW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비를 장비 비용을 포함해 3500억달러(약 463조원)로 추산했다. 이 금액은 사업비 추산치로, 확정된 투자 유치액은 아니다.

정석근 SK하이퍼 대표는 대형 기술기업과 금융투자자 등 잠재 파트너들과 자금 조달 방안을 논의 중이며, 첫 외부 자금 조달을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후속 조달은 3~4년에 걸쳐 이뤄질 계획이다.

정 대표는 “시장 수요에 맞춰 위험을 적절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투자 속도를 시장 수요에 맞추겠다는 취지다.

3500억달러는 초기 5GW 시설과 장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 비용이다. SK하이퍼가 단독으로 부담할 금액이나 실제 조달액을 뜻하지 않는다. 데이터센터 입주 기업과 외부 투자자가 구축 비용을 분담하는 구상이 보도됐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는 제시되지 않았다.

SK텔레콤($SKM)은 2026년 7월 23일 발표에서 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자회사 SK하이퍼 설립과 2030년까지 최대 7500억원의 단계적 출자 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은 SK하이퍼 지분 100%를 보유한다. 모회사 출자 계획은 부지 확보와 변전소 구축 등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전체 구축비 추산과는 성격이 다르다.

SK하이퍼는 부지 확보와 변전소 건설·운영, 고객 유치 등 사업 개발을 맡는다. SK텔레콤은 2029년부터 5GW 규모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가동하고,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해 2035년까지 총 15GW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을 시작으로 영남권에 2GW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충청권과 서남권에도 GW급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26년 8월 27일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해저케이블 사업을 맡을 SK호라이즌 설립과 외부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SK호라이즌은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을 맡는 SK하이퍼와 별도 회사다. 두 사안은 사업 주체와 투자 구조가 다르다.

SK하이퍼의 첫 외부 자금 조달 목표 시점은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다. 데이터센터는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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