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JP모건, 엔지니어링·사이버보안 AI 협력 발표
오픈AI와 JP모건체이스가 엔지니어링·사이버보안 분야에서 AI 활용을 모색하는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기존 사내 AI 플랫폼은 2026년 초 주간 이용자 약 15만명을 기록했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그레그 브록먼(Greg Brockman) 오픈AI(OpenAI) 사장은 4일(현지시간) WSJ 테크 콘퍼런스에서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JPM)와 엔지니어링·사이버보안 분야의 AI 활용을 모색하는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협력 논의에는 개발·보안뿐 아니라 전사 업무도 포함됐다.
브록먼은 코덱스와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을 협력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코덱스는 코드 작업을 돕는 코딩 에이전트다. 브록먼은 JP모건체이스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도 협력 대상이다. 브록먼은 이 분야에서 AI를 이용한 방어 방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두 도구의 활용 방안과 기업 전반의 AI 적용 가능성을 다룬다. 브록먼은 협력 범위가 은행의 개발 조직이나 보안팀에 한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브록먼은 금융기관에서 규제 기준을 충족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JP모건체이스를 이런 기준이 중요한 기관으로 언급했다.
브록먼은 오픈AI 매출에서 기업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 약 30%에서 현재 과반으로 커졌다고 말했다. 소비자 부문 매출도 늘었지만 기업 부문이 더 빠르게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JP모건체이스는 이번 협력에 앞서 2024년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LLM 스위트를 도입했다. 은행은 이 플랫폼을 통해 직원들이 생성형 AI 모델을 이용하도록 해 왔다.
LLM 스위트에서는 오픈AI와 앤트로픽(Anthropic)의 모델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은행의 기존 AI 플랫폼과 별도로 새 모델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LLM 스위트는 수십만 명의 직원이 이용하는 규모로 확대됐다. 2026년 초 기준 주간 활성 이용자는 약 15만명으로 집계됐다.
JP모건체이스의 AI 사업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졌다고 크립토 브리핑은 전했다. 2026년 초 기준 연간 절감액은 약 20억달러(약 2조6800억원)로 제시됐다.
이 절감액은 은행의 기존 AI 사업 전반에 관한 수치다. 이번 오픈AI 협력에서 발생할 절감액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JP모건체이스는 앤트로픽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에도 초기 참여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한 방어형 사이버보안에 초점을 둔다.
크립토 브리핑은 'OpenAI partners with JPMorgan Chase to bring AI to cybersecurity and engineering' 기사에서 2026년 11월 5일 기준 오픈AI와 앤트로픽이 JP모건체이스의 사이버보안 예산을 두고 경쟁할 가능성을 전망했다. 은행은 LLM 스위트에서 두 회사의 모델을 제공하고,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양쪽과 협력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앞서 미국 핵심 인프라 기업 40여 곳과 AI 보안 위험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당시 논의가 기관 간 정보 공유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 협력은 엔지니어링·사이버보안 분야에서 AI 활용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김미래 기자 




Comment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