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선물 상승… 캐나다·멕시코 관세 합의 기대감
미국 증시 선물이 캐나다·멕시코 관세 조정 가능성에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은 관세 협상 진전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증시 선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은 캐나다·멕시코 관세 합의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인베스토피아에 따르면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이 캐나다 및 멕시코 관세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나스닥 선물은 0.5% 상승했고, S&P 500과 다우존스 산업지수 선물도 각각 0.4%, 0.3%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관세는 단순히 일자리 보호를 넘어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는 문제"라며, 기존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루트닉 장관은 트럼프 연설 이후 "25% 관세 조정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 밝혔다. 시장은 새로운 합의 발표 가능성에 반응하며 안도랠리를 보였다.
한편,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으로 장전 거래에서 8% 하락했다. 이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3.33~$3.45에 이를 것이라 밝혔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4.23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반면 월트디즈니(DIS)는 ABC 뉴스 및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부문에서 6%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전자제품 소매업체 베스트바이(BBY) 역시 관세 우려로 전날 13% 급락한 후 이날 소폭 반등했다. 베스트바이 CEO 코리 배리는 "높은 관세가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불확실성을 경고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BTC)이 9만 달러를 상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일 시간 금 선물은 상승했으나, 유가는 2%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과 추가 보호무역 조치 여부에 계속 주목할 전망이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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