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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Binance)가 5월 8일 암호화폐 준비금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주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사용자 예치금을 충당하기 위해 필요한 비트코인(Bitcoin)의 102%와 바이낸스 USD(BUSD)의 206% 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61만 6,886 BTC를 포함한 37개 자산에 대한 준비금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는 사용자들이 보유한 60만 4,886 비트코인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더리움(ETH), 테더(USDT), 솔라나(SOL)와 같은 다른 토큰들도 1:1 목표 이상으로 준비금을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준비금 잉여금은 또한 기업 자금을 사용하지 않고도 출금 요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번 공개는 바이낸스의 30번째 월간 준비금 증명(PoR) 보고서 이후 이루어졌으며, 5월 1일 기준으로 변화하는 고객 잔액을 분석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은 바이낸스의 총 사용자 자금을 약 1,400억 달러로 집계했다.
바이낸스는 제로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과 머클 트리(Merkle tree) 검증으로 자사의 수치를 뒷받침한다. 이 방법은 사용자들이 다른 사람의 데이터를 노출시키지 않고 자신의 잔액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이중 계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 지갑은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준비금 증명(PoR) 명세서는 2022년 FTX 붕괴 이후 업계의 선호하는 투명성 도구가 되었다.
보도 시점에 바이낸스 사용자들은 580억 달러 가치의 비트코인을 보유했으며, 이는 4월보다 1.35% 감소한 수치이다. 한편 528만 ETH는 3.36% 하락하여 약 95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BNB 잔액은 0.74% 감소한 3,924만 개로 약 230억 달러 가치를 보인다. 동시에 USDT 예치금은 2.61% 증가한 290억 5천만 개로, 시장 변동성 속에서 달러 페깅 토큰으로의 이동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전체 자산은 거의 820억 달러에 달했다.
바이낸스는 그 이후 매월 증명서를 발행해왔으며, 공개적인 온체인 증거가 비공개 감사보다 신뢰를 더 효과적으로 조성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규제 기관들은 여전히 공식적인 준비금 의무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바이낸스는 이제 업계에서 가장 긴 중단 없는 데이터셋 중 하나를 제공하고 있다.
준비금을 통해 재정적 안정성을 증명한 바이낸스는 일상적인 거래를 넘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신흥 시장에서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키르기스스탄(Kyrgyzstan)과 협력하여 전국적인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양측은 4월 3일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바이낸스 아카데미(Binance Academy)는 현지 대학 및 교육 센터와 협력하여 정부, 기관 및 일반 대중을 위한 실제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과정을 제공할 것이다.
바이낸스는 키르기스 전문가들에게 웹3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디지털 우선 경제를 만들기 위한 현지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바이낸스는 또한 상인과 사용자가 전국적으로 암호화폐로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제 및 수신 인프라를 배치할 예정이다.
바이낸스에 대한 신뢰는 전 세계 정부 기관으로부터의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금융 부문의 주요 혁신을 위한 길을 열었다.
플랫폼의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 서비스는 계속해서 전 세계 상거래를 변화시키고 있다. 가장 최근의 구현은 부탄 왕국에서 이루어졌다. 2025년에는 13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부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부탄은 관광 부문에서 전국적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채택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