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랩스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갤럭시와 1,000만 달러(약 142억 원) 규모의 전략적 토큰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소닉 랩스는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비엔나에서 개최된 소닉 서밋에서 디지털 자산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갤럭시와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공개했다. 이번 투자는 소닉 랩스의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 개발과 미국 시장 확장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기관 투자자들의 블록체인 도입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이뤄졌다. 소닉 랩스는 갤럭시가 보유한 1,300개 이상의 기관 거래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통 금융과 고성능 블록체인 인프라 간의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마이클 콩 소닉 랩스 CEO는 "갤럭시의 전략적 투자는 단순한 자본 투자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그들이 보유한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통찰력은 소닉 생태계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DeFi 생태계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들이 엔터프라이즈급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찾는 가운데, 소닉 랩스의 고성능 EVM 호환성은 매력적인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갤럭시(GLXY)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전역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거래, 자문, 자산 운용, 스테이킹, 자체 보관 및 토큰화 기술을 포함한 기관용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소닉은 S 토큰이 구동하는 최고 성능의 EVM 블록체인으로, DeFi를 위한 속도, 인센티브,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