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에릭 애덤스 시장, 그레이시 맨션에서 첫 번째 암호화폐 서밋 개최 발표

뉴욕시 에릭 애덤스(Eric Adams) 시장이 다음 주 그레이시 맨션(Gracie Mansion)에서 시의 첫 번째 암호화폐 서밋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으며, "뉴욕시를 글로벌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애덤스 시장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기술이 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기술 회사와 암호화폐 회사들이 시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도록 초청했다.

"우리는 기술 혁명,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타 핀테크 혁신을 포함한 토큰화 시대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그는 모임에서 말했다. "서밋 이후 더 자세한 내용이 있을 것이지만, 지금은 재차 강조하고 싶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웹3, 핀테크 공간에 관심이 있다면 뉴욕시는 비즈니스에 열려 있다. 함께하자."

또한 그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시의 은행 서비스 소외 인구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은행 서비스 소외 커뮤니티를 정말 강조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새로운 형태의 파이낸싱과 금융은 역사적으로 은행에 대한 접근이 부족했던 커뮤니티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재선을 위해 출마 중인 에릭 애덤스는 피규어 펌(Figure Firm)의 공동창립자인 준 오(June Ou)와 트랙션 앤드 스케일(Traction and Scale)의 CEO 리치 헤커(Richie Hecker)가 시의 암호화폐 공간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들은 뉴욕시에 있는 우리의 세계 수준의 암호화폐 인재 및 자원 명단에 합류하고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시장과 핵심 암호화폐 인재들은 기술 회사들과 협력하여 비즈니스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서밋는 암호화폐 혁신가들과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앞으로 나아갈 길을 계획하는 데 사용할 통찰력과 경험을 공유할 것이다."

서밋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비슷한 행사를 가진 지 2개월 후에 열린다. 그 획기적인 행사는 최고 업계 리더들, 규제당국, 정부 관료들을 한데 모았다. "우리는 밈이나 트렌드를 쫓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와 시민을 위한 이러한 기술의 장기적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애덤스는 뉴욕주 금융서비스부(NYDFS)의 암호화폐 산업 규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균형 잡힌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규제는 불가피하지만, 과도한 규제는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바른 규제와 함께 오는 안전 수준이 있지만, 과도한 규제는 이 산업을 해칠 수 있으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그는 언급했다.

애덤스 시장은 2022년 당선된 이래 암호화폐에 대해 강세를 보여왔으며, 첫 세 번의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았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나를 비웃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제 누가 웃고 있는가?"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애덤스는 터키 정부로부터의 불법 기부금 혐의로 부패 혐의에 직면해 왔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하의 법무부 요청으로 4월에 편견을 가지고 사건이 기각되었다. 시장은 5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2024년 캠페인 동안의 "지지의 말"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