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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암호화폐 송금, 2024년 40% 급증하며 스테이블코인 주류화로 추가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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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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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에서 암호화폐를 통한 송금이 2024년 40% 급증했으며, 스테이블코인의 주류화와 암호화폐 ATM 확산으로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라틴아메리카 암호화폐 송금, 2024년 40% 급증하며 스테이블코인 주류화로 추가 성장 전망 / 셔터스톡

라틴아메리카 암호화폐 송금, 2024년 40% 급증하며 스테이블코인 주류화로 추가 성장 전망 / 셔터스톡

체인애널리시스(Chainalysis)와 호주 거래보고분석센터(AUSTRAC) 보고서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암호화폐를 통한 송금이 2024년 40% 이상 증가했으며, 스테이블코인의 주류화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이전까지 모멘텀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암호화폐 송금이 현재 상당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으며, 2024년 거래량이 40% 이상 증가했고 스테이블코인이 주류가 되면서 추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틴아메리카는 다시 한번 암호화폐 채택의 최전선에 서 있다.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기업인 체인애널리시스와 호주 거래보고분석센터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로 송금하기 위한 암호화폐 사용이 거의 40% 증가했다.

보고서는 중개업체를 제거하고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물리적 상호작용을 통해 송금할 수 있도록 하는 암호화폐 ATM이 채택률을 더욱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스테이블코인의 채택 증가에 있으며, 현재 백악관의 암호화폐 전략에서 공식적으로 지원받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의 주권을 촉진하고 보호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런 맥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경제에 대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는 명확하다. 물리적 달러에 대한 접근이 보장되지 않거나 자본 통제 제약으로 인해 단순히 불가능한 시장에서 시민들이 구매력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달러 대리자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는 3만8000개 이상의 암호화폐 ATM이 있으며, 미국이 3만 개 이상의 ATM을 보유하고 있다. 코인 ATM 레이더(Coin ATM Radar)에 따르면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가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은 암호화폐 ATM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개 이상의 위치를 등록한 엘살바도르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살바도르는 중앙은행 공식 수치에 따라 송금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국가 후원 지갑인 치보 월렛(Chivo Wallet)의 운영 중단 과정과 국가의 비트코인 운영을 공공 부문에서 멀어지게 하는 지속적인 "격리" 때문일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인출을 자기보관 지갑으로 금지하는 제안이 논의되고 있는 브라질처럼 정부의 반대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한 송금은 표준 송금에 비해 제공하는 장점으로 인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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