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M 랩스, 2024년 스테이블코인 활동 99%가 적법하다고 발표로 암호화폐 범죄 연관성 우려 완화

암호화폐 분석 회사 TRM 랩스(TRM Labs)가 2024년 스테이블코인 활동의 99%가 "적법했다"고 화요일 보고서에서 밝혔으며, TRM이 스테이블코인이 현재 모든 암호화폐 거래량의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주장한 점을 고려할 때 이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1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암호화폐와 범죄 요소 간의 연관성이 최소한 약간 과장되었음을 시사한다. TRM 랩스만이 스테이블코인의 점점 더 합법적인 사용을 보고하는 회사가 아니다. 리서치 회사 아르티마스(Artimas)도 최근 기업 간 전송이 현재 거래량의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비율을 차지하며 개인 간 결제를 능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회사는 화요일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특징 중 하나는 추적 가능성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공개 블록체인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고급 블록체인 분석과 결합할 때 현금보다 더 투명한 경우가 많다. 추적 가능성 외에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불법 수익을 '동결'하거나 '소각'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썼다.

이 뉴스는 미국에서 지금까지 가장 포괄적인 스테이블코인 법안 중 하나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가 화요일 상원으로 향하며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동기부여된 초당적 의원들과 올여름 스테이블코인 법안에 서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에 의해 추진되는 이 법안은 "규제 명확성"이 다가오고 있다는 감각을 만들어냈다. 대형 은행과 기업들이 이제 프로그래밍 가능성과 글로벌 유동성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 통합이나 출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TRM은 스테이블 액트(STABLE Act)의 자매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가 이전에 "단편적인" 집행과 불분명한 규칙에 의해 지배되었던 "미국 디지털 자산 정책의 명확한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의회가 이제 감독에 대한 사전 예방적이고 입법적인 접근의 기초를 놓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니어스 액트는 라이선싱 체제, 준비금 의무, 의무 감사, 소비자 보호, 자금세탁방지 요구사항을 개괄하고 있어 불법 사용을 더욱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TRM은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의 불법 거래량의 60%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5년 1분기 암호화폐 범죄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모네로(Monero)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관심 증가에도 불구하고 테러 자금 조달과 기타 불법 활동의 자산 선택으로 남아 있다"고 발견했다.

1월에 TRM 랩스는 2024년 불법 거래량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450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거래의 단 0.4%를 차지한다고 발견했다. 회사는 이를 불법 활동을 억제하기 위한 법 집행 기관과 암호화폐 업계 참가자들의 노력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TRM은 테더(USDT)와 USDT 거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블록체인인 트론(TRON)과의 공동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및 범죄 방지 이니셔티브인 T3 금융범죄부(T3 FCU)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