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리, 미국 내 토큰화 주식 거래 첫 승인 획득, 온체인 금융시스템 혁신 주도

토큰화 주식 거래 플랫폼 디나리가 목요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미국 승인을 확보한 첫 번째 회사라고 밝혔으며, 온체인 금융시스템 전환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주식을 토큰화하는 것은 기업들이 특정 상장 회사의 가격을 추적하는 디지털 토큰을 생성하는 것을 포함한다. 코인베이스(Coinbase)와 크라켄(Kraken)도 이러한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큰화 주식은 미국 외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되었다.

디나리(Dinari)의 공동창립자 겸 CEO인 가브리엘 오테(Gabriel Otte)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최종 목표는 전체 금융시스템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가이며, 이는 온체인 브로커딜러뿐만 아니라 온체인 거래소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주식을 토큰화한 후 거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온체인으로 표현되는 실물자산(RWA) 영역에서 잠재적으로 거대한 성장 분야로 많은 사람들에게 여겨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 회사 RWA.xyz에 따르면 사모신용과 미국 국채가 현재 RWA 공간을 지배하고 있다.

플룸 네트워크(Plume Network)와 백드(Backed)도 사용자들에게 테슬라(Tesla)와 애플(Apple) 같은 인기 미국 주식을 토큰화된 형태로 거래할 기회를 제공하여 RWA 영역에서 경쟁하려는 회사들이다. 1월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Larry Fink) 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채권과 주식의 토큰화를 신속하게 승인하도록" 이동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나 로빈후드(Robinhood) 같은 리테일 중개업체와 달리 디나리는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다른 회사들과 협력하여 자사의 인터페이스를 그들의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또한 로이터에 "디나리는 다음 분기에 브로커딜러 법인을 운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드의 마케팅 책임자 데이비드 헨더슨(David Henderson)은 3월 더 블록에 토큰화 주식 시장이 올해 말까지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dShares라고 불리는 디나리의 토큰화 주식은 이미 미국 외 거래자들이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