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 인덱스는 토큰포스트와 DataMaxiPlus의 커뮤니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텔레그램 내 투자자 반응과 관심이 높은 콘텐츠를 분석한 시리즈다. 전일 KOL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은 이슈를 통해 시장의 투자 심리와 트렌드를 진단한다. [편집자주]

Sei의 EVM 호환성 강화가 커뮤니티 내 가장 높은 주목도를 기록했다. 프로젝트 경쟁력과 글로벌 금융 사용자 대비 암호화폐 시장의 상대적 규모가 동시에 논의되며 확장성 기대감이 부각됐다.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임박 소식과 온체인 AI·데이터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 업데이트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Sei가 EVM 친화적 생태계를 강화하면서 이더리움 기반 개발자의 대규모 유입 가능성이 다시 조명됐다. 커뮤니티에서는 Sei의 글로벌 스케일 아키텍처와 신뢰성 확보 전략이 향후 확장성 경쟁의 핵심으로 평가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아울러 전통 금융 대비 블록체인 사용자 수의 격차가 재조명되며, Web3 시장 성장성 논의가 활발히 나타났다.

Sei, EVM 호환성 확대로 개발자 유입 기대감 고조
Sei가 EVM 호환성을 강화하며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손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전일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커뮤니티에서는 글로벌 스케일에 최적화된 아키텍처와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신뢰성이 Sei의 경쟁력으로 꼽혔다. 또한 Web3 실사용이 본격 확대되는 국면에서 EVM 생태계의 개발자 기반을 흡수할 가능성이 Sei의 핵심 성장 포인트로 언급됐다. 시장 침체기에도 구조적 성장 서사가 유효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임박… 국내 금융·가상자산 빅트래픽 결합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 또한 높은 반응을 보였다. 양사 가치평가에 따라 주식 교환 비율은 1대 3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이사회 결정을 거쳐 주총 특별결의가 필요하며, 플랫폼·결제·거래 인프라의 결합이 국내 디지털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업비트–네이버페이 연동 등 서비스 확장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거론됐다.

온체인 인프라·메인넷 활성화 소식도 주목
OpenLedger 메인넷 활성화 소식 역시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데이터 수집·모델 학습·모델 배포·활용으로 구성된 4단 구조가 온체인 AI 공정성을 목표로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으로 부각됐다. AI 기여자·개발자 보상 구조가 ‘생태계 선순환’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도 공유됐다. 이 밖에 Upbit의 Giwa Testnet을 레드스톤이 지원한다는 소식 등 Web3 인프라 업데이트도 시장 회복 국면에서 의미 있는 지표로 분석됐다.

이날 KOL 커뮤니티 상위권 콘텐츠는 가격 변동성보다 규제 리스크, 기관급 파트너십, 온체인 실사용 확대 등 구조적 이슈가 중심을 이뤘다. 투자자들은 단순 뉴스 전달보다 프로젝트와 정책 변화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콘텐츠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규제·자금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움직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본 내용은 DataMaxiPlus의 커뮤니티 분석 기술로 수집된 텔레그램 메시지를 기반으로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