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D’CENT)가 최대 규모 연말 프로모션 ‘이어 엔드 갈라(Year-End Gala)’를 공개했다.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11개 웹3 프로젝트와의 연계 보상 프로그램까지 함께 선보이며, 하드웨어 지갑 업계에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디센트 바이오메트릭 지갑의 ‘역대급 할인가’ 제공과 함께, 구매자들이 다양한 프로젝트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할인 혜택에만 집중되던 기존 하드웨어 지갑 마케팅과 달리, 디센트는 이용자와 프로젝트 간의 연결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성장 가속 중인 디센트, 미국 시장서도 호조

디센트를 개발한 아이오트러스트는 이번 프로모션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수요에 맞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기준 디센트의 총 매출은 이미 800만 달러(약 118억 4,800만 원)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체 매출 중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은 디센트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안전한 암호화폐 보관 방식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디센트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하드웨어 지갑 대기 수요를 본격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토큰 보상까지 더한 '갈라 보상 프로그램'

디센트는 이번 갈라 이벤트의 핵심이 하드웨어 지갑 구매자와 웹3 프로젝트 간의 ‘실질적 연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이용자들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잠재 고객을 연결하기 위한 설계다.

이벤트 기간 동안 디센트 지갑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는 자동으로 11개 참가 프로젝트의 총 1,000개 보상 추첨에 진입하게 된다. 또 기존 및 신규 사용자 모두 5주 동안 매주 제공되는 온체인 미션을 수행하면 추가 보상 기회를 얻는다.

주간 미션으로 진행…다양한 프로젝트 참여

이벤트 첫 주에는 플룸(Plume)과 비트스왑(BeatSwap) 두 프로젝트가 참여하며, 이후 매주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각 프로젝트는 저마다의 미션과 보상 체계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블록체인 상에서 간단한 활동만 수행해도 토큰이나 NFT와 같은 디지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디센트는 이번 행사 목적이 단순 상품 할인에 머물지 않고, 사용자들이 웹3 생태계를 보다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드 월렛이 단순 저장 수단을 넘어, 웹3 서비스로 연결되는 ‘시작점’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문 인식 기반의 보안성과 편의성

디센트 월렛은 2018년 아이오트러스트가 개발한 지문 인식 기반 하드웨어 지갑이다. 지문 센서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지갑을 열 수 있으며, 개인키가 오프라인에서 안전하게 저장되는 ‘콜드 월렛’ 방식이 특징이다. 이 덕분에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모바일 앱과의 연동으로 실시간 자산 조회가 가능하며, 다양한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인터페이스가 마련돼 있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연말 갈라 이벤트는 지갑 구매를 원하는 이들에게 가격과 보상 측면에서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이벤트 및 참여 방법은 디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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