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는 것과, 그 뉴스가 시장을 어떻게 움직일지 맞히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토큰포스트가 이 간극을 게임으로 풀어낸 투자 퀴즈 서비스 ‘뉴스런(NEWS RUN)’을 출시했다.
뉴스런은 과거 실제로 보도된 금융·암호화폐 뉴스를 읽은 뒤, 관련 자산 가격이 이후 오를지 내릴지 직접 선택하는 웹 기반 투자 게임이다. 결과는 당시 실제 가격 데이터를 기준으로 판정한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비트코인 반감기, FTX 파산, 미국 금리 결정이나 물가·고용 지표 발표 같은 뉴스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당시 시장에 다시 들어간 것처럼 뉴스를 읽고 자신의 판단을 내려야 한다.

“ETF 승인 뉴스가 떴다…비트코인은 오를까?”
게임은 1000만원의 가상자산으로 시작한다. 한 판에는 총 5개의 뉴스가 등장하며, 이용자는 각각의 뉴스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판단해 방향을 선택한다.
선택이 끝나면 단순히 정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실제 당시 가격이 얼마나 움직였는지, 수익률은 어땠는지, 시장이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과거 뉴스를 시험문제처럼 푸는 동시에, 당시 시장을 다시 복기하는 구조다.
예컨대 “미국이 금리를 올렸다”는 뉴스가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시장이 이미 이를 예상했는지, 실제 발표가 예상보다 강했는지, 다른 변수는 없었는지에 따라 가격 움직임은 달라진다.
뉴스런은 바로 이런 ‘뉴스와 가격 사이의 간극’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

정답보다 중요한 건 ‘내가 어떻게 판단했는가’
게임을 마치면 최종 수익률과 뉴스 적중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판단 성향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에서 얻은 가상자산은 다음 판으로 이어지며, 누적 성과에 따라 주간 리더보드 순위가 결정된다. 리더보드는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초기화된다.
별도의 회원가입도 필요 없다. 닉네임만 설정하면 PC와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뉴스런에는 2013년 이후 실제 발생한 금융·암호화폐 관련 뉴스 100여 건이 적용됐다.
문제 범위도 암호화폐에 한정되지 않는다. 미국·한국 주식, 금리, 물가, 고용, 지정학, 산업 정책, 원자재, 환율 등 시장을 움직인 다양한 사건이 등장한다. 뉴스 시나리오는 앞으로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뉴스 읽기’에서 ‘시장 판단’으로
최근 투자자들은 하루에도 수십 건의 뉴스와 속보를 접한다. 하지만 뉴스를 많이 읽는다고 반드시 시장을 잘 읽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 뉴스가 가격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판단하는 능력이다.
뉴스런은 이 과정을 퀴즈와 게임으로 바꿨다. 이용자는 과거 시장 상황 속에서 직접 결정을 내려보고, 실제 결과와 비교하며 자신의 판단을 복기할 수 있다.
토큰포스트 관계자는 “뉴스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시장 움직임과 연결해 보는 경험을 게임으로 만들었다”며 “시장에 영향을 준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계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런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 내 가상자산과 수익률, 투자 성향 분석은 실제 투자 수익이나 투자 조언을 의미하지 않는다.
뉴스런은 토큰포스트가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서비스 통합 플랫폼 ‘토큰앱스(TokenApps)’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토큰앱스에서는 뉴스런을 비롯해 투자·데이터·교육·분석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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