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G의 래핑 토큰 W0G가 이더리움, 솔라나, Base, Robinhood Chain으로 확대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네트워크별 공식 배포와 실제 유동성 확보 여부는 각각 확인이 필요하다.
Crypto Briefing은 W0G가 네 개 네트워크로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래핑 토큰은 한 블록체인의 자산을 다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계약으로 발행한 토큰이다.
이번 확대로 0G 토큰은 네트워크별 거래와 브리지, 스테이킹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는 경로가 제시됐다. 다만 멀티체인 지원이 곧 각 네트워크의 거래량이나 유동성 확대로 이어졌다는 뜻은 아니다.
0G 공식 안내에는 이더리움과 Base에서 W0G를 활용하는 브리지 경로가 제시됐다. 솔라나에서는 체인링크 CCIP 기반 경로가 안내됐고, Robinhood Chain에서는 Zia를 통한 0G 연결 경로가 제공됐다.
보도에서는 솔라나 배포분이 SPL 토큰 표준을 사용하고 소수점 9자리로 설정됐다고 전했다. 각 네트워크에는 별도의 컨트랙트 주소가 사용되므로 이용자는 체인별 공식 주소를 확인해야 한다.
0G는 2025년 9월 체인링크의 CCIP를 표준 크로스체인 인프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0G 공식 블로그 목록에는 해당 통합 발표가 2025년 9월 24일 게시된 것으로 표시돼 있다.
CCIP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토큰과 데이터를 전송하는 프로토콜이다. 이번 사례에서는 0G 토큰을 여러 네트워크에서 활용하기 위한 연결 계층으로 쓰인다.
Robinhood Chain은 이더리움 호환 레이어2로 설계됐다. Robinhood 공식 문서에 따르면 네트워크 수수료에는 ETH가 사용되며, 지원되는 ERC-20 토큰은 공식 브리지 또는 파트너 브리지 경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Robinhood Chain 개발자 문서에는 CCIP와 여러 브리지 경로가 함께 안내돼 있다. 다만 W0G가 Robinhood Chain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발행되고 있다는 세부 컨트랙트 정보는 전체적으로 대조되지 않았다.
0G는 탈중앙화 AI를 위한 모듈형 레이어1을 표방한다. 공식 자료는 네트워크가 데이터 가용성, 저장, 컴퓨팅과 결제 기능을 결합한다고 설명한다.
0G는 2025년 8월 테스트에서 샤드당 초당 1만1000건의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0G 공식 성능 발표는 해당 테스트 수치를 제시했다.
이번 확대는 0G 토큰의 유통 경로를 넓히는 인프라 업데이트로 제시됐다. 이더리움과 Base는 EVM 생태계와 연결되고, 솔라나는 비EVM 환경을 제공하며, Robinhood Chain은 이더리움 호환 레이어2로 운영된다.
0G는 21일 공개한 공식 자료에서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 Ascend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용자가 0G를 예치하면 a0G를 받는 구조다.
컴퓨팅 자원과 연계된 Infinite AI는 9월 29일 출시 예정으로 제시됐다. W0G 이용자는 네트워크별 공식 컨트랙트 주소와 브리지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네트워크별 실제 거래량과 브리지 이용 규모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W0G의 지원 범위 확대가 실제 이용 증가로 이어질지는 각 체인의 유동성과 브리지 운영 현황에 달려 있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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