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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택시스이더리움, 파라택시스코리아 흡수합병 철회

파라택시스 이더리움 CI

파라택시스이더리움(290560 대표이사 이명훈)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파라택시스코리아와의 흡수합병 결정을 철회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같은 날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기존 합병계약을 해제하기로 합의하고 합병계약 해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오는 11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임시주주총회 소집도 철회했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지난 4월 파라택시스코리아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합병은 지배구조 정비와 계열사 간 분산된 사업과 경영자원을 결합해 디지털자산 사업의 경쟁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후 회사는 합병 일정을 연기하고 지난 8월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합병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합병의 필요성과 타당성, 합병가액 및 합병비율의 적정성, 주주 간 형평성, 절차의 독립성 및 주주보호 방안 등을 검토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8월 19일 한국거래소가 파라택시스코리아 주권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파라택시스코리아는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회사는 법원의 판단 등 향후 상황에 따라 합병의 주요 전제와 진행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확실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과 효력 발생 시점은 물론 합병절차의 진행 일정과 완료 시점을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경영 의사결정과 사업 운영에 부담이 발생하고 일정 변경과 관련 공시가 반복되면서 주주와 시장의 혼란이 커질 수 있는 점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합병특별위원회는 변화된 제반 여건을 포함한 검토 결과를 이사회에 제시했으며 회사도 외부 법률자문을 통해 합병절차의 지속 여부와 법적·절차적 영향을 추가로 검토했다. 이사회는 이를 종합한 결과 합병 완료 여부와 일정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절차를 계속 유지하기보다 합병계약을 해제하고 합병 결정을 철회하는 것이 회사 및 전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이명훈 파라택시스이더리움 대표이사는 "합병특별위원회의 검토와 외부 법률자문을 포함해 변화된 제반 여건이 회사와 주주에게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며 "합병 완료 여부와 일정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절차를 계속 유지하기보다 회사와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주권익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투자판단에 필요한 주요 사항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투명하게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번 합병 결정 철회와 별개로 기존 데이터베이스 보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디지털 자산 관련 전략도 시장환경과 리스크관리 원칙 등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합병 일정과 주주권리 관련 사항의 변경 내용은 합병 철회 관련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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