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츠, 복구 문구 요구 지갑 알림에 “입력 말라”
데이비드 슈워츠가 SecuX 지갑 앱에서 복구 문구 입력을 요구하는 의심스러운 알림을 봤다며 경고했다. 알림 발신 경로와 실제 피해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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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앱 알림을 눌렀더라도 복구 문구 입력을 요구하는 페이지가 열리면 문구를 입력해선 안 된다.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Ripple) CTO 명예직은 SecuX 지갑 앱에서 사기 페이지로 이어지는 알림을 봤다며 이용자에게 경고했다.
슈워츠는 10월 16일(현지시간) X에 안드로이드 기기에 표시된 알림 화면을 공개했다. 알림을 누르자 앱은 정상적으로 열렸지만, 알림 기록에는 12개 또는 24개 단어를 입력하라는 링크가 있었다. 그는 해당 페이지를 사기 페이지로 판단하고 “절대 입력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번 공개로 확인된 내용은 슈워츠가 의심스러운 알림과 복구 문구 입력 페이지를 봤다는 것이다. 알림이 SecuX 앱에서 발송됐는지, 제3자 서비스나 다른 경로를 거쳤는지는 공개된 내용으로 알 수 없다.
복구 문구는 지갑을 복원할 때 쓰는 비밀 단어 묶음이다. SecuX는 공식 안내에서 복구 문구를 가진 사람이 디지털 자산에 접근해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고 설명하며, 회사가 사용자에게 복구 문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앱이 정상적으로 열렸다는 사실만으로 알림 속 링크를 신뢰할 수는 없다. 특히 링크가 복구 문구 입력을 요구하면 응답하지 않아야 한다. 슈워츠가 공개한 사례에서는 알림이 정상 앱을 열었지만 알림 기록에 문구 입력 링크가 남아 있었다.
복구 문구 입력을 유도하는 피싱은 지갑 보안 정보를 직접 노린다. 앞서 이메일 공급업체 해킹 뒤 복구 문구 입력을 요구하는 가짜 경고가 유포된 사례에서도 트레저는 복구 문구를 링크에 입력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번 사례 역시 복구 문구를 요구하는 링크에 응답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지갑을 복구 문구로 복원하면 해당 문구를 가진 사람이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 SecuX는 공식 안내에서 사용자에게 복구 문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Q. 복구 문구를 입력하라는 알림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링크를 통해 복구 문구를 입력하지 않는다. SecuX는 공식 안내에서 사용자에게 복구 문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Q. 이번 사례로 SecuX 앱이 해킹됐다고 볼 수 있나?'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알 수 없다. 알림의 발신 경로와 앱 또는 SecuX 시스템의 침해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Q. 복구 문구가 유출되면 어떤 위험이 있나?'
SecuX 안내에 따르면 복구 문구를 가진 사람은 디지털 자산에 접근해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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