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비트코인 무작위 인스크립션 하루 40건…갤럭시, 스크립트 분석

비트코인(BTC)

갤럭시리서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지난 3주간 무작위 알파벳 인스크립션이 하루 약 40건씩 기록됐다고 분석했다. 관련 주소들은 앞서 미국 헌법과 독립선언문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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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 알파벳이 인쇄된 종이와 비트코인 토큰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네트워크에 지난 3주간 무작위 알파벳으로 이뤄진 인스크립션이 하루 약 40건씩 기록됐다. 갤럭시리서치는 이를 숨겨진 메시지보다 데이터 게시 도구를 시험한 흔적으로 봤다.

갤럭시리서치는 25일 공개한 분석에서 텍스트 562건의 알파벳 사용 빈도와 단어 구조를 살폈다. 영문자 26개의 등장 빈도는 거의 고르게 분포했다. 일반적인 영어 문장이나 치환 암호와 다른 양상이며, 단어 길이와 반복 빈도도 무작위 문자 생성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인스크립션은 비트코인 거래 데이터에 글이나 이미지 등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갤럭시리서치의 비트코인 인스크립션 설명 자료는 기록한 내용이 거래의 일부로 블록체인에 남는다고 설명한다.

갤럭시리서치는 관련 기록을 남긴 주체를 ‘바벨 서기’라고 불렀다. 갤럭시리서치는 관련 주소들이 앞서 5월 미국 헌법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시험용 문장과 여러 언어의 무작위 단어, 이진 데이터가 포함됐고 이후 미국 독립선언문도 기록됐다.

거래 구조에서도 자동화의 흔적이 나타났다. 거스름돈을 받는 주소가 연속해서 사용됐고 게시 시각도 규칙적이었다. 갤럭시리서치는 이를 근거로 스크립트가 거래를 실행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갤럭시리서치의 추산으로는 관련 주소에 누적 약 333만 사토시가 들어왔다. 이 가운데 약 24%는 채굴자에게 지급하는 거래 수수료로 쓰였고 나머지는 관련 주소에 남아 있다. 사토시는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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