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KuCoin)이 주요 국가의 규제 요건을 충족한 뒤 한국 시장 재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코인은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인도에서의 규제 준수를 우선 진행 중이며, 이후 한국 시장도 본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한국 금융당국과의 교류도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쿠코인은 2017년 설립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다양한 알트코인 거래를 지원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다만 그동안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최근 각국의 가상자산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향후 쿠코인의 글로벌 운용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