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이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트코인 보유를 고려하고 있다고 가상자산 업계 주요 인사인 CZ(창펑 자오)가 밝혔다.
CZ는 5일(현지시간) 한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단위의 비트코인 도입 경쟁이 시작됐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앞서 엘살바도르가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후, 일부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에서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키르기스스탄의 논의 또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다만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