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토네이도캐시 설립자 겸 개발자 로만 스톰의 자금세탁 혐의에 대한 재판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변호인단 측은 법무부가 토네이도캐시와 관련된 유리한 증거를 의도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변호인단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정부가 2023년 8월 본 사건의 핵심 쟁점과 관련된 면책 자료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정부는 스톰이 기소되고 처음 법정에 출석한 2023년 당시 해당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검찰이 피고에 유리한 면책 증거를 고의로 제출하지 않았으므로 위법 행위(Brady violation)이며 피고인의 방어권을 심각히 훼손했다. 법원이 피고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료가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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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캐시 개발자 변호인단 "美 법무부, 유리한 증거 은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