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금과의 비교 구도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위상을 점차 굳혀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인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최근 비트코인의 샤프지수(Sharpe Ratio, 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금과 수렴하고 있다. 이는 리스크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두 자산의 경쟁력이 유사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과 금은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공통된 성격을 갖고 있지만 서로 가장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여전히 리스크 대비 수익 구조에서 금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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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리스크 대비 수익에서 금보다 우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