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소재 탈중앙화 거래소 카이버스왑(KyberSwap)이 10일(현지 시간) 발효된 EU 5차 자금세탁방지지침(AMLD5) 시행에 따른 운영 어려움을 고려, 영국령 버진 아이랜드 이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해당 거래소는 "EU AMLD5 시행은 규정, 비용 등 측면에서 거래소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10일에는 네덜란드 소재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가 같은 이유로 파나마로 이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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