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8월 13일 기준 운용자산(AUM)이 약 62억 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초로 60억 달러를 넘어섰다.
가상자산 전문 트위터 계정인 WuBlockchain에 따르면, 이날 플랫폼에는 총 3억9,5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이 순유입되며 단일일 기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유입된 자산 중에는 3억400만 USDC와 약 4,76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이 포함됐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플랫폼으로, 높은 자금 유입은 사용자들의 신뢰와 활동 증가를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번 기록은 최근 디파이(DeFi) 시장의 회복세와 더불어 하이퍼리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