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데이터와 지역 사회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많은 저소득층 가계가 지출 부담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소득 격차가 연준이 12월 금리인하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관련해 “현재 상황은 물가가 여전히 높고 뚜렷한 하락세가 보이지 않으며, 경제는 상당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식어가고 있지만 급격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올해 초와 달리 이제는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다”고도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경제가 자신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것보다 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4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4%까지 끌어올리고 경제 성장률은 1% 아래로 낮출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