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옵션 시장에서는 콜옵션 중심의 구조적 강세 속에 단기 매도세가 강화되는 흐름이 포착됐다.
10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28억6000만 달러로, 전일(121억 달러) 대비 6.28% 증가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약 14억5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데리비트 3억6376만 달러, CME 3939만 달러, OKX 1억7118만 달러, 바이낸스 6억8409만 달러, 바이비트 1억9525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5.01%, 풋옵션 34.99%로 집계돼 콜옵션이 강한 우위를 유지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 35.79%, 풋옵션 64.21%로 단기 구간에서는 매도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0만6000달러 콜옵션(11월 11일) ▲10만 달러 콜옵션(11월 10일) ▲8만5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순으로 집계됐다.
10일 오전 9시 47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6.66% 상승한 36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