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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 파이낸스, '토큰 매집 의혹' 반박…투명성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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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델 파이낸스, '토큰 매집 의혹' 반박…투명성은 논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Bubblemaps)는 이달 초 에델 파이낸스(Edel Finance)가 토큰 공개(TOP) 과정에서 전체 공급량의 30%에 해당하는 약 1,1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비공식적으로 매수했다고 주장했다. 버블맵스에 따르면 160여 개의 연결 지갑이 바이낸스와 MEXC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거래 시작 전 다층 구조의 신규 지갑을 통해 토큰을 대량 매수했다. 이후 토큰 절반은 MEXC와 연결된 100개의 지갑에 분산 저장됐으며, 이 지갑들은 같은 방식의 난독화 전략을 사용해 지갑 주소가 계약 코드에 명시적으로 숨겨졌다.

해당 정황에도 불구하고 에델 파이낸스 측은 관련 내용을 텔레그램, 트위터 등 공식 채널에서 공개하지 않아 불투명한 운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협업 지갑 관련 의혹이 제기된 에델 파이낸스 공동 창립자 제임스 셔본은, 팀이 공급량의 60%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큰 베스팅 계약으로 잠글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버블맵스는 에델이 제시한 락업 구조는 실제 설계된 토큰 이코노미상 불가능하며, 팀이 확보 가능한 물량은 전체의 12.7%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버블맵스 측은 “진정으로 투명한 운영을 원했다면 복잡한 지갑 구조를 활용하기보다는 명확한 토큰 분배 방식으로 사전 공개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에델 파이낸스는 전통 금융의 자산을 온체인 대출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스테이트 스트리트은행과 JPMorgan Chase 출신으로 구성된 팀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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