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업체 페이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2025년 11월 한 달 동안 주요 암호화폐 관련 해킹 사건이 총 15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1억9,427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월(약 1,818만 달러) 대비 969% 증가한 수치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례는 Balancer v2 및 관련 포크 프로젝트로, 총 1억3,740만 달러를 도난당했으며, 이 중 3,900만 달러는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업비트(3,600만 달러), yearn.fi(900만 달러), HLP(495만 달러), GANA Pay(310만 달러) 순으로 피해 규모가 컸다.
이번 공격 급증은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플랫폼의 보안 대응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