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상 애플리케이션 롤리(Lolli)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출금을 공식 지원한다. 12일 PANews는 The Block 보도를 인용해, 롤리가 라이트닝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Spark'와 통합함으로써 이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Spark는 Lightspark가 개발한 오픈 소스 레이어 2 기술로, 빠르고 저렴한 비트코인 거래를 가능케 하며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완전히 호환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롤리가 블록체인 개발사 Thesis에 인수된 이후 일부 사용자들이 제기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 후 롤리는 백엔드 이전 과정에서 한동안 비트코인 보상 전송과 출금을 중단해 사용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또한 롤리는 온체인 전송보다 먼저 EVM 기반 확장 레이어인 ‘Mezo’를 통합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
양사는 Spark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롤리 플랫폼 내 보상에 대해 라이트닝 기반 출금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