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방 경찰이 최근 연방 수도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암호화폐 자금 세탁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PANews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크립토세탁 작전(Operation Kryptolaundry)'을 통해 불법 자금 조달 및 세탁에 연루된 범죄 조직들을 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작전에서 24건의 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9명의 용의자를 예방적 차원에서 체포했으며, 총 45명의 개인과 기업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압수된 자금은 총 27억 헤알(약 5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 중 4억 400만 헤알은 불법 수익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법원은 최대 6억 8,500만 헤알 규모의 자산 동결 및 부동산 압류를 명령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금융 범죄, 자금 세탁, 조직 범죄 혐의로 형사 기소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