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12월 19일(현지시간) 아이콤테크(IcomTech) 암호화폐 사기 사건에 가담한 마그달레노 멘도사(56)에게 징역 71개월을 선고했다고 발표했다. PANews 보도에 따르면, 멘도사는 폰지 사기 연루와 불법 미국 입국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았으며, 약 78만 9천 달러의 배상금과 150만 달러 상당의 자산 및 캘리포니아 소재 부동산 몰수 명령도 함께 받았다.
멘도사는 2018년부터 히스패닉계 노동자 계층을 대상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사기 행각을 주도한 인물이다. 아이콤테크는 결국 2019년 파산하면서 미국 전역에 많은 피해자를 남겼다. 앞서 창립자인 카르모나와 전 CEO 오초아도 2024년 각각 선고를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