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수감 중인 캘리포니아주 연방 교도소에서 다른 재소자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전 온두라스 대통령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음악 프로듀서 션 콤스를 포함한 여러 재소자들에게 조언하고 있다.
SBF는 인터뷰에서 연방 공공변호 시스템의 기준이 '충격적으로 낮다'며, 자신이 변호사를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변호사들이 맡은 일이 많아 피고인에게 충분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자신의 사건에 대한 항소 절차를 밟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에게 사면도 요청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