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2월 28일 야후파이낸스를 인용해 금과 은 가격이 이번 주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귀금속 시장의 강세는 최근 부진한 암호화폐 시장과 대조를 이뤄 주목된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6.25% 하락했으며, 이더리움도 12% 하락한 상태다.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으로 상장된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의 주가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투자 자문사 나벨리어 앤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루이스 나벨리어는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금의 낮은 가격 변동성, 향상된 유동성 등을 근거로 투자자들이 금으로 자산을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값이 2025년까지 약 7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반(反)암호화폐 성향으로 알려진 투자자 피터 쉬프는 X를 통해 “기술주가 오를 때도, 금과 은이 오를 때도 비트코인이 오르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은 영영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