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방준비은행과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 흐름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물가 재상승 위험을 주요 변수로 지목했다.
PANews가 2월 18일 진시뉴스(Jinshi News)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카고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는 화요일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계속 하락한다면 올해 금리를 더 인하할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관세 인상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일회성에 그친다면 통화정책을 조정할 여지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는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억제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완화적이거나 다소 긴축적인 통화정책 운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연준 이사 마이클 바는 보다 매파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에 여전히 상방 위험이 남아 있다며 “이 같은 위험을 감안하면 다음 금리 인하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지표를 근거로 미국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언들은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 재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지만, 인플레이션 추세와 서비스 물가, 관세 효과 등을 면밀히 지켜보며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