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한은 "필요시 CBDC 도입 준비 작업 추진"]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필요시 CBDC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블록체인·AI 등 신기술을 조사 연구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디지털혁신실을 신설한다. 한은은 오는 12일 한은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발전전략 ‘BOK2030’을 9일 공개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CBDC 전담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어 4월엔 내년 12월까지 CBDC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조사연구에 대응할 방법을 모색할 디지털혁신실도 올해 하반기 신설된다. 외부 기관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한국은행은 오는 하반기부터 BOK2030의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규정을 개정하고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ETH 일일 거래 수수료, 3일 연속 BTC 웃돌아]

토큰뷰에 따르면 이더리움 온체인 일일 거래 수수료가 3일 연속 비트코인 일일 거래 수수료를 넘어섰다. 최근 3일 달러 환산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는 각각 49.54만 달러, 54.28만 달러, 55.25만 달러였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30.76만 달러, 25.44만 달러, 40.63만 달러였다.

[윙클보스 형제, 영화 '비트코인 억만장자' 제작 참여]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제미니 공동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 카메론 윙클보스 형제가 벤 메즈리치(Ben Mezrich)의 소설 '비트코인 억만장자(Bitcoin Billionaires)'를 영화화한 작품 제작에 참여한다. 비트코인 억만장자는 비트코인 결제 프로세서 비트인스턴트(BitInstant)에 자금을 대기 위한 쌍둥이들의 노력을 상세히 담았다.

[크라켄 "BTC 6월 변동성, 전달 대비 커질 듯... 가격 상승 전망"]

블록비트에 따르면 크라켄이 최근 발표한 5월 비트코인 변동성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이체건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향후 몇 주간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5월 말 기준 비트코인-S&P500지수 30일 상관성이 0.13까지 낮아진 반면, 금과의 상관성은 0.50 수준을 유지해 비트코인이 또 다른 가치저장 수단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6월 변동성은 대개 5월보다 크기 때문에(평균 수익률 +14%) 비트코인 가격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5월 말 기준 비트코인 메모리 풀 7일 평균 거래량은 28개월래 최고 수준에 달했다.

[신분증 제출없이 모바일 신원인증…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부산시는 블록체인 분산 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신분 확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 블록체인 체험 앱'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과 로그인 때 DID로 본인 인증을 하기 때문에 따로 사용자 정보를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체험 앱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발급되는 부산시청 출입 방문증, 다자녀 가정 가족사랑 카드 등은 사용자 스마트폰에 있는 DID 정보에서 신분 확인에 필요한 정보만 활용한다.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직접 통제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분산 신원증명에 디지털 바우처 등을 연결해 시청 카페, 구내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기능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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